여성 갱년기 증상, 혹시 나도 갱년기??

갱년기는 노화나 질병에 의해 여성의 난소기능이 쇠퇴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여성의 경우 40대 후반에 접어들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여러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폐경 이후의 기간을 갱년기라 하며 폐경의 평균 연령은 50~52세이며 실제의 폐경의 연령범위는 약 48~55세 사이라고 합니다. 혹시 내가 갱년기인가 아닌가 걱정이 드시는 분은 아래 글을 읽고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 현재 나에게도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갱년기 증상

갱년기는 폐경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특히 폐경 직후 심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의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을 알아보면 크게 총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안면 홍조

안면부나 목, 가슴부위의 피부가 갑자기 벌개지고 발열감이 느껴지고 대개 수초에서 수분정도가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안면 홍조는 갱년기 여성의 80%가 겪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잠자는 도중에 이러한 현상이 심하게 나타며 자는 도중 잠에서 깨게 되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긴장된 상태에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면 홍조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우리 뇌 속에 있는 시상하부에 있습니다. 시상하부는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우리 몸의 체온 변화에 반응해서 체온을 높일지 낮출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갱년기가 되면 체온의 임계점이 변화하게 됩니다. 체온의 임계점이 변하게 되면 체온 변화에 취약해집니다. 그래서 갱년기가 되면 전보다 땀을 쉽게 흘리게 되고, 몸이 부르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두 번째, 식은땀과 두근거림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식음땀과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한밤중에 식은땀이 많이 흘러 도중에 깨거나 시트가 젖을 정도의 식은땀이 흐릅니다. 안면부에서 부터 시작된 열감이 온몸에 퍼진 뒤 가라앉으면서 식은땀이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세 번째, 기억력 감소, 불면증, 우울증

폐경으로 인해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분비 저하로 생식 능력이 소실되면서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로인해 갱년기 증상과 더불어 인지기능 저하를 호소하게 됩니다. 특히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퇴되면서 정신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네 번째, 비뇨생식기의 위축

폐경비뇨생식기 증후군이라고 하며. 여성의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비뇨생식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요 증상은 생식기 건조증, 성행동시 애액 감소, 성행동시 불편감과 통증, 관계 후 출혈, 성욕구의 감소, 질이나 외음부의 자극감/작열감/가려움 증가, 배뇨통, 빈뇨/절박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섯번째,  피부조직변화

패경후 에스트로겐의 체내 농도가 줄어들면 피부의 진피조직에서 콜라겐 단백질과 GAG라는 탄수화물이 생성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피부의 탄력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피지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보습기능이 떨어져 피부의 수분손실이 커집니다. 또한 탈모증상 또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

여성의 갱년기 치료는 가정의학과를 찾아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면홍조가 심할 경우에는 집안의 실내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잠옷이나 침대보는 통풍이 잘 되는 면이나 천연직물이 좋습니다. 또한 폐경증상을 완화하는데에 달맞이꽃종자유, 콩 이소플라본 추출물, 은행잎, 비타민 E등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과 알맞는 치료를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성 갱년기의 주요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갱년기 증상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였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드의 세상 그리드였습니다.